“이준석은 박 위원장의 회심에 찬 승부수였고 …내부에서도 문재인 어떻게 할 것이냐 얘기가 많이 나왔는데, 보니까 갈 사람도 없더라. 그래서 이럴 바에는 판을 키우지 말고 주변을 공략하는 게 옳다고 봤는데, 그 사이 손수조가 20%를 먹어버리더라. 돌이켜봐도 당의 입장에서는 잘했다고 본다. 이준석은 처음에는 사고 낼까 불안 불안했는데, 몇몇 인터뷰 보니까 30분짜리도 너끈히 소화하더라. 다만 이 두 사람에 대해서는 인생 선배로서 좀 걱정이 있다. 26~27세에 이렇게 정치 맛을 알아버리면 솔직히 좀…”(이상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