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0세부터는 원하는 대로 살고 싶었다. 일에 대한 만족도가 나쁜 건 아니지만 30대 중반을 넘어가니 어떤 걸 시도해도 똑같이 느껴졌다. 관리의 비중이 커지는 조직 생활이 힘겨웠다.” “직장에서는 어느새 중간 관리자가 되어 위아래 눈치 볼 일이 늘었고 업무량은 넘쳤다.”
* “우리 출판계가 3~4년 격차로 일본의 유행을 좇는데 2008년쯤 아라포 세대가 유행하면서 마흔 살 관련 책이 많이 나왔다. 그 트렌드가 이제야 반영된 것 같다.”(한기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