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려한 축제가 막을 내린 뒤, 그들은 음악과 밴드의 정체성을 고민해보겠다며 방송사 음악행사, 인터뷰 등에 불참하고 대중의 시선 바깥으로 사라졌다. 방송 심사위원을 맡았던 이승철은 ‘배은망덕’ 운운하며 일침을 날렸고, 멤버 불화설과 밴드 해체설이 돌기도 했다. 버스커버스커의 대답은 음악이었다. 자작곡 11곡을 눌러담은 첫 앨범을 지난달 말 발표한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