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데카르트, [[성찰]], 5장, ‘존재하는 신에 대하여’
“신의 현존이 그 분의 본질로부터 분리될 수 없다는 것은, 삼각형의 내각의 합이 180도라는 것이 삼각형의 본질로부터 분리될 수 없는 것처럼 명백하다.”
2. 칸트, [[순수이성비판]]
1) “감성이 없으면 어떠한 대상도 우리에게 주어지지 않을 것이며, 오성이 없으면 어떠한 대상도 사유되지 않을 것이다. 내용없는 사유는 공허하며 개념없는 직관은 맹목이다. 그러므로 개념을 감성화하는 일은 직관을 오성화하는 일과 마찬가지로 필요하다. … 이 둘의 종합에 의해서만 인식이 나올 수 있다.”(B75)
2) “최고 존재자의 현존을 개념으로부터 증명하려는 그 유명한 (데카르트의) 존재론적 증명을 위한 모든 노고와 작업은 헛된 것이다. 인간이 순전한 이념으로부터 통찰을 더 늘리고자해도 할 수 없는 것은, 상인이 그의 재산을 늘리기 위해 자기의 현금 잔고에 동그라미를 몇 개 더 그려넣어도 재산이 불어나지 않는 것과 마찬가지다.”(B630)
3) “지성의 모든 종합적 원칙은 내재적으로만 사용되는데, 최고 존재[신]의 인식을 위해서는 이러한 원칙의 초월적 사용이 요구된다. 그러나 우리의 지성은 이러한 초월적 사용을 위한 아무런 장비도 갖추고 있지 못하다.”(B664)
* 직관없는 개념의 감성화, 개념없는 직관의 오성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