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도의 삶에서는 늘 행복이 있어야 하고, 우연한 일들이 있어야 하고, 좋은 일들로 가득해야 한다고 말하는 사람들은 왜 그렇게 생각하고 있을까요? 그들이 이런 생각들을 성경에서 찾고 있습니까? … 하나님은 성도의 모든 삶의 사소한 일까지도 일일이 감독하셔서 성도들을 복 주시고 평안케 하신다고 생각하는 사람들은 오히려 그들의 실제 삶에서 하나님이 바라시는 것과는 전혀 반대 되는 것을 우선순위로 삼는 경우를 봅니다. 실제로는 그들이 믿고 있는 하나님의 간섭하심대로 살지 않는 경우가 많습니다. 왜냐하면 그들의 관심이 세상적이기 때문입니다. 이 땅의 것에 관심을 두고 있기 때문입니다. 우리는 나의 행복과 나의 시험, 나의 가정일 등에 전념하기보다는 영혼 구령, 개인적인 성결함, 하나님께 순종, 세상과의 구별, 나의 힘과 재산에 대한 청지기적 삶에 주로 관심을 두어야 합니다. … 경건주의적 성향을 가진 사람들은 하나님이 우리에게 원하시는 것이 이 세상의 사소한 소시민적인 일에 관심을 갖는 것이 아니라, 그 이상의 것에 관심 갖기를 원하신다는 사실을 잘 깨닫지 못하는 것 같습니다. 하나님은 우리가 예수 그리스도의 사역과 복음의 진보를 위한 일에 관심 갖기를 원하십니다.” “하나님은 자기 백성이 치르는 믿음의 중요한 전투에서 현저한 방식으로 개입하십니다. 우리가 주의 복음을 들고 나갈 때, 하나님은 사람들과 사건들을 주도하시고 움직이셔서 자신의 목적을 이루십니다. 다윗이 전투의 어려움에서 벗어난 것도 아니고, 자기를 반역한 아들에 대한 가슴 아픈 슬픔에서 벗어난 것도 아닙니다. 그러나 하나님은 강력히 역사하셔서 자신의 일과 증거를 보존하셨고 자신의 일을 이루셨습니다. 다윗이 원래의 평정 상태로 돌아와 하나님께 기도하고 전쟁에 전념했을 때, 하나님은 그를 위로하사 그 섭리하시는 능력을 크게 나타내셨습니다(Peter Masters, 1995[2005] : 165~17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