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가 보고 싶어 했던 건 획일성이 아니라 다양성이었다. … 그가 가진 바람직한 삶의 모델은 예술적 자기표현이라는 생각에 토대를 둔 것이었다. … 그의 유물론은 깊은 도덕적·정신적 확신과 온전히 양립 가능하다. 그는 중간계급에게 아낌없는 찬사를 보냈고 사회주의가 자유의 시민권과 물질적 번영이라는 중간계급의 위대한 유산의 계승자라고 보았다.”(테리 이글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