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뇌의 물리적 과정을 거쳐 생성되는 정신이 뇌를 제약한다 … 정치적 통치 규범이 그 규범을 만들고 결국 그 규범을 통제하는 개인에게서 생겨난 것처럼 뇌에서 발생한 정신이 다시 뇌를 움직이는 것이다.”

“뇌에는 책임을 관장하는 영역 혹은 망이 없다 … 책임은 곧 사람간의 상호작용, 사회계약이라는 관점에서 접근해야 한다. 책임은 사회적 맥락에서 상호작용하는 하나 이상의 사람에게서 창발하는 규칙을 반영하고 … 비정상적인 뇌를 가진 사람이 규칙을 따를 수 없다는 것을 의미하진 않는다.”

“나의 목표는 신경과학이 위대한 철학적 문제인 삶에 관해 우리에게 가르쳐 주었다고 생각하는 것, 특히 행동에 책임을 지는 문제와 관련하여 우리에게 가르쳐 준 것을 분명하게 설명하는 것이었다.”

* Michael Gazzaniga, Who’s in Charge? Free Will and the Science of the Brain(201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