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풀려진 새로운 정보가 초단위로 오가는 현실 속에서, 사람에서 사람으로, 귀에서 귀로 전해지는 이야기야말로 신뢰할 수 있는 것이라는 생각이 듭니다. 그렇습니다. 괴담의 이상적인 형태는 말하는 사람과 듣는 사람이 마주 보고 실시간으로 공유하는 것입니다.”(미야베 미유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