곤경에 처할수록 주위는 냉랭해진다. 친지일수록 야속하다. 유익이 감소하니 외면하는 것은 본성이다. 그러나 예외가 있다. 그러하지 않기로 부단히 결심하는 이들은 어려울수록 각별해진다. 우리는 이러한 연대를 ‘목장’이라고 부른다.

* 100일만의 회복(2012. 7. 21 ~ 10. 2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