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분명한 것은 공적 라인과 비선 라인 간의 갈등은 늘 극한까지 갔으며, 박 후보는 대체로 이 양 축의 갈등을 관리하는 데 실패했다는 것이다. 1979년 청와대, 1988년 영남대 재단, 1990년 육영재단은 모두 갈등 관리 실패가 파국으로 이어졌다. 2007년 대선 캠프는 내부적으로 불만이 팽배한 상태에서 폭발 전에 경선 패배로 소멸했다.” “박근혜표 조직은 권한이 있는 사람과 책임을 지는 사람이 다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