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웃즈바르트(Bob Goudzwaard)가 그랬듯, 욕망은 우상을 주조하고, 우상은 공포를 조장한다. 그리고 공포는 숭고한 제의를 걸치고 소외된 신자 위에 군림한다.

식상한 줄거리인데, 하나 생각할 꺼리를 준다. ‘대체 우상 아닌 무엇이 욕망을 구성하는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