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양시는 지난 14~16대는 물론 17대 대통령 선거에서도 ‘한국의 뉴햄프셔’임을 입증했다. 당시 후보별 득표율이 전국 득표율과 가장 근소한 차이를 나타냈기 때문이다. 2007년 12월 20일 집계된 안양지역 최종 득표율은 한나라당 이명박 후보 49.6%, 대통합민주신당 정동영 후보 24.1%, 무소속 이회창 후보 14.3% 순으로 집계됐다. 이는 이명박 후보 48.6%, 정동영 후보 26.1%, 이회창 후보 15%인 전국 득표율과 큰 차이가 나지 않아 주목받았다. … 안양지역의 인구와 학력 등이 전국 평균과 비슷하기 때문에 이런 현상이 나타나는 것으로 분석하고 있다.  … 안양시 인구는 지난달 말 현재 61만1687명이며, 이번 대선의 안양시 유권자 수는 부재자를 포함해 49만4400여명이다.”

* 제18대 대선 안양시 출구조사 결과 예의주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