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 당선인은 2013학년도 기준으로 3186개에 이르는 대입 전형을 대폭 줄이고 전형 요소별 반영비율도 간소화하겠다고 밝혔다. 수시모집은 학교생활기록부 또는 논술시험 위주로, 정시는 대학수학능력시험 위주로 단순화하기로 했다. 수능과 논술시험은 교과서 중심으로 출제하고 ‘선발기준이 뭐냐’는 비판을 받았던 입학사정관 전형도 학교생활 충실도를 적극 반영하는 쪽으로 바꾸기로 했다. 또 수험생과 학부모의 혼란을 최소화하기 위해 대학들이 입학전형을 변경할 때에는 3년 전에 예고하도록 할 계획이다. 대학마다 서로 다른 지원서 양식을 통일해 한 번 원서를 작성하면 모든 대입 지원이 완결되는 공통원서시스템을 구축하기로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