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7세기 스페인을 대표하는 화가이자 19세기 프랑스 인상주의의 주요 선구자였던 디에고 벨라스케스. 그의 걸작 ‘시녀들(Las Meninas)에서 영감을 얻어 역사적 사실과 소설적 상상력을 접목시킨 청소년 소설이다. 이야기는 ‘시녀들’에 등장한 개가 실은 공주를 위해 인간개 노릇을 했던 난쟁이 바르톨로메였다는 설정에서 시작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