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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기 의식과 정서를 물리와 화학, 신경학으로 설명하려는 뇌과학과 대결하지 않고서는, 즉 모든 것이 자연과학적으로 해명될 수 있다는 환원론과 대결하지 않고서는, 인간 행위의 지평, 참여와 실천을 위한 지평을 결코 만들 수 없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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