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는 비폭력이란 말을 간디(Gandhi)가 사용한 것과 같은 뜻으로 쓴다. 곧 우리 마음 안에서 폭력이 가라앉고 자연스럽게 본성인 연민으로 돌아간 상태를 가리켜 말하는 것이다. 우리는 전혀 ‘폭력적’이지 않다고 생각하면서 말할 때도 종종 본의 아니게 자기 자신이나 다른 사람에게 상처를 입히고 마음을 아프게 한다. 이 대화 방법을 … ‘연민의 대화(Compassionate Communication)’라고 부르기도 한다. NVC라는 줄임말은 이 책 전반에 걸쳐 ‘비폭력 대화’나 ‘연민으로 의사소통하기’라는 말을 대신해 쓰인다.”(M. B. Rosenberg)