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은 갈등을 터뜨리는 강한 연극인데, 일본은 예의를 갖추면서 숨기는 스타일이기 때문에 잔잔하다.” “사건이 있는 듯 없는 듯 약하게 나오는데도 긴장감이 더한 것이 일본 연극의 힘이라고 할 수 있다.”

“한국 연극은 에너지와 갈등을 강조하기 때문에 오히려 관객을 소외시키는 면이 있다. 이에 반해 일본 연극은 관객이 생각할 여지를 많이 주기 때문에 더 깊은 인상을 남긴다는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