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돈만 주면 무서운 삼촌들이 학폭(學暴)까지 해결해준다’는 이야기는 서울 강남 학부모들 사이엔 공공연한 비밀이다. 본지 취재팀이 수도권 10개 심부름 업체와 상담한 결과, 9개 업체가 ‘요즘 불륜 조사 다음으로 학폭 해결 의뢰가 많다’며 ‘조폭이나 경호원을 동원해 바로 해결해주겠다’고 답했다. 비용은 15만~2500만원까지 천차만별이었고, 심지어 2차 작업(애프터서비스)까지 해준다는 업체도 있었다.”

* 조선일보, 2013. 7. 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