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리주토(Anna-Maria Rizzuto)는 욕망의 수용 여부를 핵으로 하는 대상관계이론에 의거하여 어떤 초월적 실재에 대한 내면의 표상을 ‘하나님 이미지’(images of God)라 명명하였다. 이것은 규제적 이념으로서의 초월론적 가상인가.

2. ‘하나님 이미지’라는 공허함을 넘어 자아몰두성을 어떻게 부인할 수 있을까. 기독(목회)상담의 관건은 여기에 있고, 래리 크랩의 “The PAPA Prayer: The prayer you’ve never prayed”는 한 답변이 되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