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경제연구소(SERI)는 ‘소비대국 중국’이라는 보고서에서 “중국의 2015년 소비시장 규모가 6조 1000억 달러로 일본(5조 1000억 달러)을 제치고 미국(15조 2000억 달러)에 이어 세계 2위가 될 것이다”라고 전망했다.”

“중국 내수시장의 성장은 중산층 수와 소득 증가의 결과다. 미국 나스닥(NASDAQ) 이 통계 자료를 인용해서 발표한 자료에 따르면 2000년 중국 도시 인구의 4%에 불과했던 중산층이 2012년 66%로 늘어 났다. 이런 추세라면 2022년 도시 중산층은 75%로 증가하고 6억 3000만명에 이를 것으로 추산된다. 이는 미국 인구의 두 배에 근접한다. 소득도 기하급수로 증가했다. 2000년 도시 거주자 1인당 평균 연소득은 760달러 정도였는데, 현재 베이징이나 상하이 같은 대도시 거주자들의 1인당 가처분소득은 1만 2000달러에 이른다.”

“중국의 개혁·개방 이후 출생한 바링허우는 중국의 초고속 경제성장과 ‘1가구 1자녀’ 정책으로 부모와 양가 조부모들의 극진한 보살핌 속에 귀하게 자란 세대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