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 사람은 손을 겹쳐서 대성당을 그린다. 매우 기묘한 의사소통의 방식이다. 결국 … 화자 역시 맹인이 보는 방식으로 대성당을 보게 된다. 매우 독특한 방식으로 두 사람은 완전히 단절된 상황에서 서로를 이해하는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