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심리전단 사이버 조직은 4팀 70여 명이다. 처장급 4명이 팀장으로 활동했다. 안보 포털 운영(1팀), 국내 포털 담당(2팀), 오늘의 유머·일간베스트 등 인터넷 커뮤니티 담당(3팀), 트위터 등 SNS 선동 대응(4팀) 팀별로 맡은 바를 수행했다. 각 팀은 4~7명 정도로 구성된 파트별로 분장 업무를 수행했다. 사이버팀 직원 1명은 하루 게시글 3~4개 목록을 제출했다. 그렇게 한 달에 게시물 1200~1600건을 올렸다. 이들은 모두 매일 아침 국정원에서 ‘이슈와 논지’를 전달받아 각자에게 하달된 내용을 가지고 카페 등 국정원 바깥에서 노트북과 스마트폰을 이용해 온라인 여론전을 펼쳤다. 각자 쓴 글 등을 일주일 단위로 삭제했고 같은 장소도 계속 이용해서는 안 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