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이트는 생리학 박사학위를 취득하고 얼마 지나지 않은 1885년 샤르코에게서 최면 기법을 배우기 위해 파리를 방문한 적이 있었다. 당시 파리에서 샤르코는 최면을 이용해 히스테리(Hysteria) 환자를 치료하여 큰 명성을 얻고 있었다. 히스테리는 신경학적으로는 이상이 없는 상태에서 발작 혹은 마비 등의 문제 행동을 나타내는 것을 말한다. 이러한 히스테리는 사람들이 스스로 의식할 수 없는 또 다른 마음의 세계가 존재할 가능성을 시사해 주었다. 프로이트는 히스테리에 대한 샤르코의 강의에서 삶의 전환이 되는 교훈을 얻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