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8년 5월, 두산은 중앙대학교를 인수하고, 중앙대 이사장이 된 두산중공업 박용성 회장은 ‘역사상 가장 강도 높은 구조조정’을 선언한다. 이 책 <기업가의 방문>은 당시 중앙대 재학생으로 두산재단의 중앙대 구조조정안에 반대하다 퇴학당한 지은이가 2008년부터 지금까지 자신이 몸담은 대학이 자본의 논리에 의해 잠식되어 가는 과정을 유머와 위트 넘치는 필치로 그려 낸 르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