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짝이 아닌 사내와 계집이 서로 눈이 맞아서 육체적으로 관계함”을 일컬어 화간이라 한다. 이 시대의 불륜은 익숙하여 무덤덤해졌다. 일탈은 일상이 되었다. 소싯적 석고상에 의존한 속옷 선전은 성인 화보를 방불케하는 대형 입간판으로 대체되었다. 극악한 물욕과 그것에 잠식된 양심이 간통에 관대해지고 있다. 형법에서 민법으로, 징벌에서 보상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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