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대중 전 대통령은 세 번이나 대통령 선거에서 실패한 후 풀뿌리부터 바뀌지 않으면 절대로 중앙권력을 바꿀 수 없다는 걸 절감했다. 그래서 단식까지 해가며 지방선거 직선제를 관철시켰고 1995년 시행된 민선 1기 지방선거 결과를 밑거름 삼아 1997년 최초의 정권교체를 이뤄냈다.”(이숙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