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산(asset)은 개인이나 회사가 소유하는 유형, 무형의 물품 및 권리 등을 말한다. 개인의 경우 현금·집·예금·자동차 등 재산과 같은 개념이다. 위의 사례에서 김씨가 소유한 용인의 아파트는 자산이다. 김씨의 자산은 본인이 모은 돈 1억 원과 대출금 2억 원으로 구성되어 있다. 대출금 2억 원은 은행에서 빌린 부채(liability)로 김씨는 은행에 대해 정해진 시점에 대출금과 이자를 갚아야 하는 금전상의 의무를 가지고 있다. 1억 원은 자산에서 부채를 뺀 잔여 지분으로 자본(capital stock)에 해당한다. 자본은 김씨가 자산에 대해 온전하게 소유권을 주장할 수 있는 부분이다. 개인뿐 아니라 기업도 마찬가지이다. 기업의 입장에서 자산은 미래 경제적 효익을 가져올 것이라고 기대되는 자원으로, 기업의 매출을 결정할 재고·공장·사무실 등이 있다. 기업은 주주들이 기업에 대한 소유권을 나타내는 자본과 은행 등 채권자들로부터 빌려온 돈인 부채로 자산을 구성하게 된다. 이렇게 부채와 자본은 ‘자산의 출처’로서 ‘자산 = 부채 + 자본’은 회계에서 언제나 성립하는 ‘회계등식’이다. 기업에서는 이러한 재무상태를 공개하여 투자자의 의사결정을 돕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