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만델라(1918~2013)는 소떼를 모는 목동이었던 어린 시절을 예로 들며 ‘(소떼는) 후미에 서야만 원하는 대로 이끌 수 있다‘고 말한다. 너무 일찍부터 논쟁에 끼어들지 말고 논쟁이 끝을 보일 때 쯤 각자의 입장을 명확히 정리한 뒤 자신의 주장을 전개하되 너무 강요하지는 말고 서서히 원하는 방향으로 여론을 몰아가라는 것. 만델라는 ‘사람들이 무엇을 하도록 설득할 때는 그들이 스스로의 생각에 따라 그 일을 한다고 믿도록 하라’고 충고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