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평선 상의 다양한 이를 인도하는 자는 앞서 자신의 우위를 과시하지 않는다. 묵묵히 타인의 본이 되고 뒤에서 필요를 헤아려 채운다. 공개적으로 따르는 이 없어도 마음을 얻은 자는 그의 행보로 무리의 향방을 바꾼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