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대학교가 사회적 이동성(social mobility) 제고에 기여하기 위해서는 다양한 잠재력을 가진 소외계층과 소외지역의 인재를 적극적으로 발굴·육성하는 입시와 교육 제도를 마련해야 합니다. 온실 속에서 곱게 자란 화초 같은 인재 못지않게 국화와 같이 늦게 피지만 오상지절(傲霜之節)의 기개를 지닌 인재를 널리 발굴하여 국가와 민족을 위해 봉사하는 선한 인재로 키우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