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상병이 이상하다 생각했는지 물통을 들고 와서 피해자에게 물을 먹였는데 피해자가 의식이 없어서인지 물이 입 옆으로 새고 그랬다. … 이 상병이 산소포화도를 가져와서 손가락에 물렸는데 쓰러진 지 얼마 안 된 상태인지 몰라도 피해자 상태가 정상으로 나왔다. (그러자) 이 상병이 ‘꾀병 부리지 말라’면서 손바닥으로 피해자의 머리를 2회 정도 때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