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개의 문학은 극적 일탈을 감행하여 독자의 억눌린 욕망을 해소한다. 카타르시스, 잔혹한 책임의 방기. 우리가 감정수업을 통해 진정한 삶에 이를 수 있겠는가. 회의적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