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가 의로운 사람에게 말하기를 ‘너는 반드시 살 것이다’라고 하였어도, 그가 자신의 의로움을 믿고 악을 행하면, 그가 이전에 행했던 모든 의로운 일들이 하나도 기억되지 않을 것이다. 그는 악한 일들 때문에 죽게 될 것이다.” 그러나 “악한 사람의 악함이라도 그가 악에서 돌이킬 때는 그를 넘어지게 하지 않을 것이다.”(겔33:12~13)

공의는 늘 우리 앞에 있다. 언제나 이미 현재를 대면하는 인간이 의로울 수 있는가. 인간이 의로움에 이르는 유일한 길은 ‘공의(심판)에서 사랑(은혜)으로’ 도약하는 믿음이다. “기록된 바 의인은 없나니 하나도 없으며”(롬3:10), “오직 의인은 믿음으로 말미암아 살리라.”(롬1:1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