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가 훌륭한 오케스트라인지 아닌지 규정하는 기준은 지휘자와 단원들의 호흡이 얼마나 잘 맞느냐에 있다. 카라얀과 베를린 필, 사이먼 래틀과 버밍엄시티 심포니가 그랬듯, 지난해 한국에서 서울시향의 연주를 들었을 때 나는 서울시향과 정명훈 사이의 특별하고도 강한 유대 관계를 느꼈고 초청을 결심했다.”(조너선 밀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