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선도 감독의 차남 김정운 교수(명지대)는 ‘내가 바라본 아버지’라는 이야기 나눔의 시간에서 “아버지의 대단한 집중력이 지금의 삶을 만드셨다”면서 “자기 확신이 있는 분이었으며, 자기 통제력이 강한 분이었다”고 말하고 “그런 점들이 강점일 수도 있었지만 약점일 수도 있는데 어머님(박관순 사모)께서 슬기롭게 중재해서 약점도 강점으로 만들 수 있었다”고 소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