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을 읽고나면, 그 책이 아무리 다양다종한 논의거리를 담고 있다해도 삶의 여력이 생길 때 다시 읽어 또 다른 가지를 붙잡을 것을 스스로 기약하면서 독서 종료 시점에 파악한 줄기 하나를 잡아, 한 마디로 책의 내용을 집약해 두어야 한다.”(강유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