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현듯 시야가 걷히고 초점이 명확해지는 것을 느낍니다. 중요치 않은 것에 쓸 시간은 없습니다. 나 자신과 내 일, 내 친구들에게 집중해야 합니다. 이제 매일 밤 ‘뉴스아워(NewsHour)’를 들여다보는 일도 없을 겁니다. 더이상 지구온난화에 대한 논쟁이나 정치에 주의를 기울이지 않을 겁니다. 이것은 무관심이라기보단 거리두기입니다. 여전히 중동 사태와 지구온난화와 불평등의 증가에 대해 깊이 염려하고 있지만, 그건 더이상 내가 고민할 몫이 아닙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