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희 교회는 1년 정도 다니면 교리반에 들어와 한 학기 공부하는데, 벌코프 조직신학 한 권을 떼고 매주 시험과 중간·기말고사를 봐서 95점 이상이 돼야 합니다. 그래야 교회에서 가르칠 권한을 줍니다. 몇 년 더 다니면 고급교리반에 올라오는데, 2400쪽짜리 라틴어 직역 기독교강요를 공부하고 시험을 칩니다. 90점 이상이 나와야 선거에 나올 수 있습니다. 구역예배에서는 신학책과 경건서적으로 북스터디를 합니다. 이런 것들로 교리적 순수성을 유지하지요.”(김남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