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름답고 풍요로운 우크라이나의 도시들에서는 갓 구운 빵 냄새가 났다.”

“2차대전 초기 프랑스 총리를 지낸 프랑스의 좌파 정치가 에두아르 달라디에가 1933년 우크라이나를 방문하고 돌아와 한 말이다. 당시 우크라이나에서는 농업집단화에 저항하는 농민을 분쇄하기 위해 스탈린이 기획한 관제기아(官製飢餓)로 사람들이 떼죽음을 당하고 있었다. 그 수는 250만~350만 명에 달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