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석학적 통찰을 외면하지 말 것, 해석학적 미덕들 가운데 그 어떤 것도 희생하지 말 것, 역사적 맥락에 언제나 촉각을 곤두세울 것, 언제나 반대 의견들의 장점을 염두에 둘 것, 그러면서도 의지와 의식이 이끄는 삶을 위한 이성적 정향을 찾아내기 위해 철학의 소명에 충실하고, 다년생 식물처럼 끈질기게 제기되는 문제들에 체계적으로 답할 것”