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662년 청교도 시대 말미에] “이런저런 방법으로 처음에는 사역자들이, 그 다음에는 교회들이 ‘내리막길’에 접어들었고, 어떤 경우에는 그 걸음이 급하여 대개 매우 참혹했다. 사역자들이 옛 청교도의 경건한 생활과 옛 칼빈주의 교리에서 벗어나는 만큼, 일반적으로 그들의 설교는 진지함이 떨어지고 단순해지고, 그들이 이야기하는 문제는 더 사변적이고 덜 영적이며 계시의 위대한 핵심 진리보다 신약의 도덕적 가르침이 더 많았다. 자연 신학은 복음의 위대한 진리가 마땅히 차지했던 자리를 대신하는 적이 많고, 설교에는 그리스도가 덜 등장하게 되었다. 첫째는 설교자와 그 다음으로는 일반 사람들의 성품과 생활에 그에 상응하는 결과가 매우 분명하게 나타나게 되었을 뿐이다.”
_ Robert Shindler, “The Down Grade”, The Sword and the Trowel(March 1887), p.12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