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는 많은 사람들이 이렇게 말하는 것을 듣습니다. ‘주여! 저는 당신의 뜻을 알기를 진정으로 원합니다. 제가 틀렸으면 저를 막아주시고 맞았으면 축복해 주십시오.’ 이것을 다르게 말하면 이렇습니다. ‘주여! 저는 이 방향으로 나가겠습니다. 이것이 주님의 뜻이 아니면 문을 닫아주십시오.’ 여기서의 한 가지 문제점은 성경 어디에서도 이런 방식을 찾아볼 수 없다는 것입니다. … 사람들은 자기 좋은 대로 일을 해놓고 모든 것의 책임을 하나님께로 돌립니다. 자신들이 잘못됐으면 하나님이 방해하시고 그들을 제지시켜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자기들이 실수해 놓고선 하나님을 원망합니다. … 제가 아는 성경의 방식은 하나님이 항상 앞서 지도해 주시는 것입니다.”

“당신은 어떤 일에 대해 하나님의 명확한 지시가 없으면 기도하고 기다리십시오. 인내를 배우십시오. 하나님의 시간을 의지하십시오. 하나님의 시간이 항상 옳으며 최선입니다. 서두르지 마십시오. 하나님은 당신이 간절히 하나님을 찾게 하기 위해서 지시할 사항을 감추어 두셨을지도 모릅니다. 무엇을 하려고 하나님과의 관계성을 뛰어넘지 마십시오. 하나님은 당신이 그분을 위해서 무엇을 할 수 있는가보다는 당신과의 사랑의 관계에 더욱 관심을 가지고 계십니다.”

_ 헨리 블랙가비+클로드 킹, <하나님을 경험하는 삶>, 요단, 2006, 133~135쪽.