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상수 감독의 어머니이자 한국 첫 여성 영화제작자 고(故) 전옥숙 전 시네텔서울 회장 발인식이 7월 11일 오전 서울 광진구 화양동 건국대학교병원 장례식장에서 진행됐다. 국내 첫 여성 영화제작자 전옥숙 전 시네텔서울 회장은 7월9일 별세했다. 향년 86세. 고(故) 전옥숙 씨는 이화여대를 나와 육군 중령 출신 홍의선씨와 결혼한 뒤 60년대부터 부부 영화 제작자로 이름을 알렸다. 고 전옥숙 씨는 1964년 ‘부부전쟁’을 통해 여성으로서는 처음으로 영화 제작을 시작했다. 또 1966년에는 ‘그대 옆에 가련다’를 제작했다. 유족으로는 맏아들 홍영수 MDS 회장, 둘째 아들 홍상수 영화감독 겸 건국대 교수, 사위 오세정 서울대 교수, 딸 홍난실 씨와 며느리 조성혜 씨가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