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환은행은 론스타펀드에 인수되고 2년 뒤인 2005년 9월 변 전 국장이 운영하던 사모펀드인 보고펀드에 400억 원을 출자하기로 하고 이에 대해 향후 4년 동안 연 1.75%의 수수료를 지급하기로 약정을 체결했다. 미디어오늘이 입수한 검찰 기록과 판결문 등 자료에 따르면 외환은행은 2006년 4월에 55억 원을 출자하는데 그쳤지만 수수료는 그해 9월까지 11억 원 이상을 지급했다.”(이정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