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숙련되지 않은 사람은 ‘개요 먼저, 자료 찾기 나중’으로 해야 합니다. 그렇지 않으면 자료만 쌓입니다. 숙련되지 않은 사람은 모든 단락에 대한 요약으로 개요를 짜야 합니다. 그렇지 않으면 자신이 쓴 글 속에 빠져서 헤어나질 못하게 됩니다.”
“제가 배운 바로는 석사학위논문이라면 기존에 나온 연구성과 중에서 주요한 것들을 충실히 검토하여 정리하고, 자신도 일정 부분을 성실하게 분석하면 성립할 수 있습니다. 그러나 박사학위논문은 ‘독창성’이라는 항목이 있으므로 자신만의 분석 테제를 제시해야 할 것입니다.”
“그 단계에 올라서기가 어렵습니다. 정체상태에 계속 머물러 있는 듯 할 때 참고 견디는 게 ‘비법’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