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단함을 표하는 일원에게 ‘왜 공동체에 덕을 끼치지 않느냐’라고 힐난한다면, 이는 부분을 때려 전체를 부수는 망조의 통치술이다. 독단에 순종한 까닭이 무엇일까. 그것은 순종이 아니라 순응일까. 아, 후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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