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협력개발기구(OECD)는 가정환경이 열악함에도 학교에서 성공적인 성취를 보이고 있는 학생들을 연구하면서 학업탄력성(academic resilience)이라는 개념을 적용했다. ‘학업탄력성이 있는 학생’은 사회경제적 지위가 하위 25%이면서 학업 성취도는 상위 25% 이내에 속하는 학생들을 말한다. 학업탄력성 집단에 분류된 학생들은 2007년 578명(5.7%)이었으나 2010년 547명(5.2%), 2013년 456명(4.5%)으로 해마다 줄어들고 있는 것이 확인됐다. 취약계층 안에서 학업탄력성이 있는 학생들의 비율도 2007년에는 21.8%였으나 2010년 20.7%, 2013년 18.8%로 빠르게 줄어드는 경향을 보였다.”(경향, 2015/11/2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