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25년 역사를 자랑하는 밀가루 제조업체 킹 아서 밀가루(King Arthur Flour)는 “100% 직원 소유의 기업이기 때문에 투자자의 압박에서 자유롭고 연방 세금을 내지 않아도 되지만, 그렇다고 해서 별도의 시장에서 경쟁하는 것은 아닙니다. 여전히 좋은 제품을 만들어서 소비자들의 선택을 받아야만 살아남을 수 있는 것이죠. … 킹 아서 밀가루의 경우, 2003년 이후 대량으로 직원을 해고하는 일 없이 꾸준한 성장을 이어가고 있습니다. 취재를 하면서 둘러본 킹 아서의 분위기는 확실히 평범한 회사와 조금 달랐습니다. 직원들 간의 분위기가 화기애애하고 활기가 넘쳤죠. 내가 다니는 직장이 좋은 직장임을 알고 있는 사람들이 조금 더 열심히 일하고, 그런 직장의 분위기가 좋은 사람들을 계속해서 끌어모으는 것이 킹 아서의 성공 비결이 아닐까 하는 생각이 들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