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독교의 본질>에서 그의 주요 명제는, 종교는 단지 인간의 필요를 투사한 것이며 마음 속 깊이 자리 잡은 소망의 충족이라는 것이다. 포이어바흐는 자기 책의 목적을 “환상의 파괴“라고 썼다. 그는 결론에서 자신의 연구를 다음과 같이 요약했다. “우리는 종교의 실체와 대상이 전적으로 인간임을 밝혔다. 신적 지혜는 인간의 지혜임을, 신학의 비밀은 인류학임을, 절대 정신은 소위 유한한 주관적 정신임을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