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비아냥은, 사슬에 묶인 사자의 포효이다. 이것을 견디려 하면 승산이 낮다. 자기부인이 답이다. 죽은 자아는 요동하지 않는다.

2. 긍정의 힘을 신앙이라 하지 않는 까닭은, 자기 욕망을 신적 섭리로 왜곡하기에 그러하다. 다시 말해 그것은 ‘우상에게 복채를 주면 복을 받는다’는 샤머니즘의 일환이다.